반응형
지리산

지리산을 가봤지만,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천왕봉을 목표로
무박2일로 계획을 잡아 지리산을 다녀왔다.
산행코스는
 백무동 -  소지봉 - 장터목산장 - 제석봉 - 천왕봉(정상) - 제석봉 - 장터목산장 - 중산리
 로 잡았다. 천왕봉에서 법계사쪽으로 내려가는길도 있었지만, 계곡쪽으로 내려가볼까 하여 장터목으로 해서
중산리로 내려왔다.

가는 방법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자정에 동서울에서 백무동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그걸 이용하였다.
동서울에서 백무동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 버스는 중간에 함양, 어디(?), 마천등을 지나 백무동에 도착

버스는 동서울터미널 홈피에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자정에 떠나는 버스가 하나있었는데
나중에보니 두세대가 더 생기는것도 같았음. 내가 탄 버스는 23:57분에 떠나는 버스였고 나중에 버스를 타러가니
 55분 57분 58분 24:00에 떠나는 여러대의 버스가 있었다.

백무동에 도착 장비를 점검하고 화장실도 들리고 하여 4시경에 산행을 시작
약간 어두운 산행이 시작되었지만 5시가 넘어서면서 날이 밝아졌다.
산의 중턱에 있는지라 해돋이 장면은 보지 못했다.

*         *


장터목에 도착한 시각이 7시 20분  - 싸간 도시락을 먹고  평상시에는 김밥을 싸갔는데, 오늘은 철판볶음밥으로 대신, 간밤에 터미널에서 식사를 하다 철판볶음밥이 보이길래 그걸 포장해달라고 하여 가져갔다.

* 

아침식사를 한후 약간 피곤한듯하여 장터목산장 근처 햇빛 따뜻한곳에서 걍 누워 30여분의 단잠을 자고
정상을항해 다시 오르기시작 정상에 올랐다.
지리산은 그전에 두번을 올라봤지만, 날씨와 천왕봉 금지로 해서 못 올라봤다.
세번째 도전만에 정상을 밟았다. 정상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사진 한장 찍기 힘들었다.
저 아래있는 사진 근처에서 사람들이 한방씩 다들 사진을 찍는지라 나도 옆에서 한방..
사진 한방찍는데 5분은 걸린듯.  ^^


*                 *
 
정상에서 지인들에게 화상으로 통화한번씩 해보고. ^^ 지리산 기운을 나눠주고파..
그리고 다시 장터목으로 해서 중산리로 하산.
중산리로 내려오는 길은 많은 돌들로인해 너무 힘들었다.
하산중에 계곡물에 발도 한번 담가봤지만, 너무 차가워 1분도 견딜수가 없었다.


*  * *      *

중산리로 하산.
하산으로 끝난줄 알았는데 버스정류장까지 1.5km를 더 내려가야한다는
그나마 아스팔트길이라 행복했다.
버스정류장에서 진주까지 가는 버스가 한시간마다 한대씩 있었지만, 원지를 경유해서 간다고
원지에서 서울가는 버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라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원지까지 나와서 서울행 버스를타고 집으로 돌와옴.
서울에 도착하여 같이간 동생과 함께, 간단한 산행 뒷풀이를..

코스 : 백무동 - 소지봉 - 장터목산장 - 천왕봉(정상) - 장터목산장 - 중산리
         백무동 - 4시 산행시작
         장터목산장 - 7:20분경 도착 - 정상으로 출발 : 8:50
         천왕봉 - 9:40분 정상 도착. 
         장터목에서 하산 : 11:00
         중산리 : 14:10  도착 - 빨리 내려온듯 싶다. 하긴 쉬지않고 내려왔으니,
                                       휴유증은 그 담날까지 허벅지가 말을해준다.


*
                                       
교통비 : 서울 - 백무동 : 22,200원
            중산리 -  원지 : 3,300원
            원지 - 남부터미널 : 20,000원(이건 우등, 자면서 올라오기 편했음. 단지 좌석이 없어서 그런지 동행인과
                                                     떨어진 자리를 줌. 버스에 오르고 좌석을 확인한지라 그냥 떨어져서 올라옴. 뭐
                                                     피곤하여 비몽사몽으로 올라온 관계로 떨어진게 오히려 편할수도..)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